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들이 전국에서 하루 평균 1,900명 가량이 타계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여유 매장지가 소진된 상태인 펀치볼 국립묘지를 확장하는 방안을 미 보훈부가 추진 중이다.
총 2,4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확장 공사는 기존의 관리사무소를 국립묘지 외곽으로 이전해 약 9,000구의 유골을 추가로 안치할 수 있는 납골 공간을 마련, 향후 20년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펀치볼 진입로인 푸오와이나 로드의 북쪽 끝에 자리잡은 5에이커 상당의 연방정부 소유의 부지에 2층 규모의 관리사무소와 방문객 센터를 신축한다는 것.
펀치볼 국립공원의 진 카스타그네티 관리소장은 총 1만여 납골부지 중 현재 2,552곳 만이 빈 자리로 남아있는 상태로써 앞으로 4년 반 정도의 기간이면 전량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거의 대다수의 참전용사들이 세계적으로도 인지도가 높은 펀치볼 태평양 국립묘지에 사후 안장되길 희망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펀치볼 국립묘지 확장공사에 대한 주민 공청회는 오는 11월3일 오후6시부터 9시까지 1202 프로스펙트 스트릿에 위치한 스티븐슨 중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현재 펀치볼 국립묘지에는 화장하지 않은 채 시신이 매장된 3만3,500여 일반 묘지가 있고 전량 소진된 상태이며 약 1년 전에는 이미 만원상태인 기존의 납골당을 신축해 약 3,800여 유골을 안치할 수 있는 공간을 추가했으나 현재 이중 2,552곳만이 공실로 남아있는 상태로 알려져 있다.
현재 미 보훈부는 펀치볼 부지 소유주인 미 전쟁기념사업위원회와 이번 확장공사와 관련한 세부조항들을 검토 중이며 이르면 오는 2012년 재향군인의 날까지는 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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