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휴메인소사이어티와 주 의회가 대규모 견공 짝짓기 규제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주 감사원에 따르면, 하와이는 미 전국에서 견공짝짓기에 관한 규제안이 없는 22개 주 가운데 하나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2월 와이마날로의 대규모 짝짓기 업체에서 153마리의 개가 발견되기도 했다.
주 의회는 대규모 견공 짝짓기를 규제하는 속칭 ‘강아지공장’법, 상원법안 1522를 지난 1월에 상정한 바 있다. 이 법안은 소비자보호국이 대규모로 짝짓기를 하는 업체에 허가증을 발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 법이 너무나 복잡한 데다가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재정마련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한 소비자보호국은 소비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상원법안 1522는 개를 보호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는 것도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휴메인소사이어티는 현재 오아후에 20개와 빅 아일랜드에 10개의 대규모 짝짓기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휴메인소사이어티는 이런 대규모 견공 짝짓기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함으로서 동물학대를 방지하는 방안이 마련되는 것을 원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하와이에는 약 17만4,000여마리의 개가 사육되고 있으며 연간 1만4,000마리의 개가 새로 태어나고 있다. 보통 강아지 한 마리당 500~ 1,500달러에 거래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개판매시장은 연간 700만달러의 시장이 형성되는 셈이며, 그중 일부분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규모 짝짓기 업소가 차지하고 있다.
한편 주 감사원은 오클라호마에는 하와이의 ‘강아지공장’ 법안보다 나은 법이 있으며, 다른 18개 주에도 ‘강아지레몬법’이 있어 견공 짝짓기에 대한 규제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클레이톤 히 주 상원의원은 감사원의 지적을 검토해 상원법안 1522를 개정, 대규모 견공짝짓기 업소를 규제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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