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당국이 카카아코 지역의 건축물 고도 제한을 현재의 400피트에서 650피트로 일괄적으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닐 애버크롬비 주지사는 카카아코의 레일 역 인근에 주내 최고 높이의 주상복합빌딩을 건축하는 방안을 허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주 지사가 발표할 때는 초고층빌딩 하나를 의미했었다. 하지만 하와이커뮤니티 개발오소리티는 카카아코지역에 들어설 두 곳의 트랜짓 역사 근방 건축물고도제한을 일괄적으로 650피트로 높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
커뮤니티개발오소리티는 알로하타워 근방의 또 다른 레일역 주변에도 고도제한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이 방안이 확정되면 알로하타워는 물론, 다이아몬드헤드와 코올라우 산맥까지 작아 보이게 만드는 호놀룰루도심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주 당국은 이처럼 고도제한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는 이유는 중저소득자를 위한 서민주택 유닛건설과 관련 된다고 강조했다.
카카아코지역의 개발업자가 이 지역에 콘도미니엄을 건축하려면 건설유닛의 20%를 어포더블유닛으로 분양해야 하는데 개발업자들이 이에 부담을 느낀다는 것이다.
따라서 고도제한을 완화해 더 많은 유닛을 건설하게되면 유닛당 건설가격이 내려가기때문에 부담이 덜어진다.
그러나 일부 환경보호단체들은 “고도제한을 지금보다 250피트를 더 높이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지적하며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다.
시에라클럽은 대중교통과 연계된 초고층 빌딩을 건설함으로써 도심의 성장을 꾀한다는 원칙에는 반대하지 않지만 커뮤니티개발오소리티이 추진하는 고도제한 완화에 대해 자세한 정보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주 당국의 고도제한규정 완화가 어느 지역까지 포함될지 자세한 것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보통 대중교통과 연계된 개발은 레일역을 기준으로 1/4마일 또는 1/2 마일 정도까지 포함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카카아코지역 고도제한이 완화되면 이 지역 지주에게 가장 큰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카카아코지역은 카메하메하 스쿨과 하워드 휴가 대지주인데, 카메하메하스쿨은 이 지역 29에이커에 7개의 콘도미니엄, 2,750유닛을 개발할 계획이며, 하워드휴는 60에이커에 20개빌딩, 4,000유닛을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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