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공립학교 학생들의 학업능력이 꾸준히 향상되고는 있지만 4학년 수학성적을 제외하곤 아직도 전국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학년과 8학년을 대상으로 올 해 실시된 전국학업성취도평가에서 하와이 공립학교 4학년생들의 수학성적은 평균 239점으로 전국평균을 유지했다. 전국평균은 240점이나, 기준을 만족시킨 하와이 학생이 39%로 전국평균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하와이4학년 학생들의 평균 독해점수는 214점으로 전국 평균점수인 220점에 미치지 못했다. 하와이 4학년생들은 27%만이 독해점수에서 전국기준을 만족시킨 데 비해 전국적으로는 32%가 이 기준을 통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와이의 8학년학생들의 수학점수는 평균 278점으로 전국 평균인 283점보다 낮았으며, 독해점수도 257점으로 전국평균인 264점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 8학년생들 가운데 전국 기준을 만족시킨 학생은 수학 30%, 독해 26%에 불과하다.
이번 평가에서 하와이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평가된 각 학년과 과목에서 지난 해에 비해 향상된 지역으로 나타났다. 특히 4학년 수학에서는 2000년에 216점에서 2009년에 236점으로 오른데 이어 올 해 다시 239점으로 향상됐다. 케더린 마타요시 주교육감은 하와이 공교육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교육계 일각에서는 아직도 4학년 독해와 8학년 수학, 독해점수가 전국 최 하위권에 머물고 있음을 지적했다.
하와이의 8학년학생들의 독해점수는 전국 46위를 기록했다. 이를 점수로 보면 하와이학생들은 본토의 40개 지역 학생들보다 성적이 크게 떨어지며, 9개지역과는 같은 수준이다. 하와이보다 성적이 떨어지는 곳은 두 곳에 불과하다.
하와이 8학년학생들의 수학점수도 전국 41번째로 하위권에 머물러 있으며, 4학년학생들의 수학은 전국 33위, 독해는 42위에 머물러 있다.
전국교육통계센터측은 하와이 학생들의 성적향상은 괄목할 만하며, 2013년까지는 전국평균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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