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릴리하 보다는 에바 병원쪽이 더 가능성 커
카피올라니와 스트라웁병원의 소유주 하와이퍼시픽헬스가 파산중인 하와이메디컬센터 소유의 병원 두 곳 또는 한 곳을 인수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메디컬센터 소유의 병원은 에바와 릴라하 등 두 곳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2007년 1월 세인트프란시스병원이 두 병원을 매물로 내놓았고, 하와이외과의사협회가 조인트벤처형식으로 이 병원을 6,800만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그러나 하와이메디컬센터는 2008년 8월 챕터11 파산신청을 했다가 2010년 8월에 파산을 벗어났으나, 지난 6월에 다시 파산상태가 됐다.
이에따라 하와이메디컬센터는 두 병원을 매물로 내놓았으며, 현재 몇몇 병원이 관심을 보이고는 있으나 현재까지 하와이퍼시픽헬스만이 공식적으로 관심의사를 밝힌 상태다.
하와이퍼시픽헬스는 오래된 릴리하병원보다는 1990년에 오픈한 에바병원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퍼시픽헬스가 에바병원에 더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에바병원이 수익이 높은 일반 의료보험 소지자와 상대적으로 수익이 적은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환자가 적절히 섞여있기 때문이다.
또한 건물도 비교적 최근에 지어져 유지비 부담이 적기때문이다.
이에비해 릴리하병원은 건물도 1927년에 지어진 것으로 매우 낡은 상태이며, 환자도 원주민이나 무보험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퍼시픽헬스 이외에 하와이메디컬센터를 인수할 가능성이 있는 병원으로는 퀸스병원과 카이저퍼머넨트이다.
퀸스병원은 지난 2005년에 릴리하와 에바병원 인수에 관심을 보인 바 있으며 최근 하와이메디컬센터의 파산상태를 주시하고는 있으나 공식적인 의사표현을 하지 않은 상태다.
만약 하와이메디컬센터 에바와 릴리하병원을 인수할 병원이 나서지 않을 경우 이 두 병원은 문을 닫게 된다. 그렇게되면 현재 릴리하 병원에 있는 환자 30여명과 에바병원의 환자 60여명은 다른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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