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 교육국이 장애학생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특수교육의 질을 높이는 대신 가격은 낮추는 한편 이들이 일반 학생들과도 함께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넓힌다는 취지로 캘리포니아 소재의 민간 연구소에 의뢰한 조사자료가 14일 발표됐다.
43만5,000달러의 비용이 들어간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특수교육에 책정되는 예산이나 교직원수를 장애학생의 비율에 따라 결정되는 현재의 교육시스템은 장애아 전담교사들이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을 일반수업에 참여 시킬만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고 또한 장애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수업과정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일부 공립학교들의 경우 해당 학생들을 사립학교로 보내 수업을 받도록 배려하고 있으나 이는 장애학생들을 위한 교육예산이 크게 불어나는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더불어 장애 학생들은 개정교육법이 요구하고 있는 연간 학력기준치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학력향상을 위한 대책마련도 시급한 실정으로 알려졌다.
현재 하와이 주 교육국이 지역 내 1만7,000여 명의 장애학생들을 위한 특별교육비용으로 책정하고 있는 예산은 연간 13억 달러에 달하는 전체 교육예산의 1/4수준이며 이는 2,200명 이상의 특수교육 전문교사와 함께 수천 여명의 보조 인력을 고용하는데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 2008-2009 학사연도 동안 교육당국이 특수교육 목적으로 지출한 예산은 5억4,200만 달러로써 이중 대부분이 인건비로 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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