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언 항공이 아시아 항로 개척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계속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내년 6월4월부터는 호놀룰루-뉴욕 직항노선에도 취항할 계획이라고 16일 공식 발표했다.
이는 하와이언 항공으로서는 첫 미 동부지역 서비스 개시라는 상징성 외에도 미 서부지역 다음으로 큰 관광시장의 개척이라는 의미도 갖는다.
현재 하와이와 미 동부지역을 잇는 직항노선은 컨티넨탈 항공이 제공하는 뉴저지 뉴와크 노선이 유일하다.
하와이언 항공은 뉴욕-호놀룰루간 노선에 내년 상반기에 인도받을 예정인 294석의 에어버스 A330-200기종을 투입할 계획이며 호놀룰루에서 뉴욕까지 걸리는 논스톱 비행 시간은 9시간, 그리고 뉴욕에서 호놀룰루는 10시간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와이언 항공은 그동안 LA, 오클랜드, 새크라멘토,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샌호제, 라스 베가스, 피닉스, 시애틀, 오레곤 포틀랜드 등 미 서부지역에만 사업을 집중 해 왔었다.
하와이언 항공은 뉴욕 취항을 기념한 편도노선 티켓을 오는 20일까지(티켓 유효기간은 내년 6월4일부터 같은 달 30일까지) 일반석은 뉴욕 지역번호를 본 따 212달러, 그리고 1등석은 하와이 지역 전화번호 코드와 같은 숫자인 808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호놀룰루 발 항공기는(항공편 번호 50)은 매일 오후 3시5분에 출발해 오전 6시55분 뉴욕에 도착하게 되며 귀항편인 51편은 뉴욕의 존 F. 케네디 공항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해 오후 3시에 호놀룰루에 도착하게 된다.
지난 11일 창업 82주년을 맞은 하와이언 항공은 작년 11월 동경 하네다 노선을 시작으로 인천(2011년 1월), 오사카(2011년 7월) 등 3개의 노선을 신설하며 아시아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공세를 펼쳐왔다.
뉴욕 노선 취항과 관련 HTA 마이크 매카트니 회장은 “연간 10만7,000개의 항공 좌석이 추가돼 방문객 지출액은 총 1억5,600만 달러, 그리고 세수도 1,700만 달러 증가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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