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들이 호놀룰루 시 교통국 관리와 운전강사가 짜고 불법체류자들로부터 돈을 받고 무단으로 면허증을 발급해 온 혐의로 호놀룰루에 거주하고 있는 박인찬(In Chan Park, 53)과 와이파후 거주의 페이지 테루야(Paige Teruya, 47)가 16일 연방대배심원에 의해 각각 기소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호놀룰루 연방지검의 플로렌스 T. 나카쿠니 부장검사는 이번에 접수된 소장에 의하면 박씨는 20년 경력의 운전강사로서 딜링햄 블러버드에 위치한 시 교통국 분소의 사무직원인 테루야와 공모해 무단으로 불법체류자들에게 운전면허증을 발급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운전면허증 무단발급사건에 연루된 3명은 모두 한국 국적의 불법체류자들로써 면허증을 발급받기 위해 이중 2명은 각각 2,000달러, 나머지 한 명은 5,000달러를 용의자들에게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박씨가 우선 교통국 직원인 테루야에게 미리 면허증을 발급받을 인물들의 신상정보를 제공하면 테루야가 이를 시스템 데이터 베이스에 입력해 놓고 증명사진을 찍으러 오기에 가장 좋은 날을 잡아 알려주는 방식으로 2010년 12월21일부터 2011년 1월26일 사이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기소혐의에 대한 첫 공판은 1122일 오후 1시30분에 열릴 예정이며 유죄로 판결될 경우 용의자들에게는 최고 15년의 징역형과 벌금으로 최고 25만 달러가 부과될 수도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사는 미 이민세관국 산하 국토안보조사과의 요원들이 미 비밀수사국과 호놀룰루 경찰당국의 협조를 얻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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