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커미티 위원들의 신원 정보가 도난 당한 것으로 보인다.
동서문화센터는 APEC행사를 앞두고 오바마 대통령을 접견하는 커미티 위원들의 신원정보를 접수해 백악관에 넘겨준 바 있다. 그러나 10월 25일 이들의 정보가 들어있는 동서센터의 컴퓨터에 허가받지 않은 누군가가 침입했었다는 것.
도난 당한 개인정보는 APEC 커미티위원들의 이름과 생년월일, 소셜시큐리티번호 등이다. 커미티 위원들은 하와이언사무국, 하와이언항공, 아웃리거호텔, 하와이대학, 호놀룰루스타애드버타이저 등 주요기업과 단체의 인사들이다.
동서문화센터 찰스 모리슨 소장은 11월 15일자로 서한을 발송, 개인정보 도난에 관해 알렸다. 모리슨소장은 이 편지를 통해, 빠르면 10월 25일부터 커미티위원들의 개인정보가 들어있는 컴퓨터가 허가받지 않은 외부로부터 침입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사고가 특별히 APEC위원들의 정보를 노린 범행인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며, 주요 인사들의 개인정보가 신분도용에 사용됐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모리슨소장은 커미티위원들에게 신용정보회사를 안내하며 이들 회사에 연락을 취해 확인해 볼 것을 권했다.
모리슨소장은 연방수사기관이 현재 이 문제를 조사 중이지만 어느 기관이 조사에 착수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연방수사국은 “이 문제를 알고 있다”고만 밝혔다.
동서문화센터는 보통 컴퓨터에 개인정보 등 중요한 자료를 보관하지는 않고, 사무실 관리 내용이나 이메일, 편지, 리서치 관련자료 등을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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