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 십여 년간 실용 가능성을 놓고 탁상공론 수준에 머물러 있던 하와이 인근 해역의 해류간 온도 차를 활용한 발전시스템(Ocean Thermal Energy Conversion, OTEC)이 빅 아일랜드 코나에 건설될 예정이다.
하와이 자연에너지연구소(NELHA)가 OTEC International LLC.사에 1메가와트급의 발전소 건설을 의뢰하면서 본격적으로 급물살을 타게 된 이번 계획에 의하면 민영기업인 OTEC사는 이미 1970년대 당시 하와이에서의 시범가동으로 일부 기술력이 실증된 에너지 변환시스템에 이들이 자체적으로 연구 개발한 기술을 접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는 정부차원의 연구비 지원에 의존하지 않았음에도 관련 기술을 상업화 시킨 최초의 업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OTEC은 또한 하와이 전기공사(HECO)로부터 오아후 해안가에 100메가와트급 발전소를 건설해 달라는 주문을 받아 이들과 예비협정을 맺은 상태로 알려졌다.
하와이 자연에너지연구소가 발표한 해양 온도 차 발전시스템 건설 발주업체 선정 공고에 4사가 입찰에 참여한 가운데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해 시공업자로 선정된 OTEC 인터내셔널은 발전소가 들어설 NELHA 연구단지 내의 부지 임대와 관련한 구체적인 협의사항들을 연구소측과 논의해 나갈 계획이며 2014년에는 준공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OTEC 관계자들은 이번 실험용 발전시설이 정상가동 될 경우 NELHA측은 보다 큰 규모의 발전소를 건설할 만한 명분을 얻어 자금조달에도 용이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양 온도 차 발전시스템은 인근 해안가에서 퍼 올린 따뜻한 해수를 사용해 암모니아와 같은 비등점이 낮은 액체를 증기상태로 가열해 발전터빈을 돌리고 냉각수로는 심해의 차가운 바닷물을 끌어올려 증기상태로 변한 용액을 증류해 재활용 한다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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