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내 최대 해양 운송업체인 맷슨 네비게이션사가 내년 1월1일부터 하와이-미 본토간 화물요금을 5.6% 인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서쪽방면으로 운송되는 컨테이너 1대당 175달러, 그리고 동쪽방면 컨테이너의 경우 85달러씩 요금이 인상될 예정이다.
맷슨 자회사 알렉산더&볼드위사도 호놀룰루 항에서 처리되는 화물들에 부과되는 수수료를 서쪽방면 컨테이너는 50달러, 동쪽방면은 25달러씩 각각 인상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측은 다른 여느 사업체나 마찬가지로 비용이 증가해 요금인상은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하며 또한 이번 인상은 하와이에서의 서비스 개선 및 투자에도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에도 맷슨사는 서쪽방면 운송요금을 약 7.1% 가량 인상한바 있고 별도로 부과되는 유류 할증료의 경우 올해 6월 47.5%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3차례에 걸쳐 인하해 이달 현재 40.5%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지역 내 업주들은 운송비가 인상될 경우 판매하는 물건들의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며 우려를 표했다.
물품별로는 원목의 경우 유류할증료를 포함해 컨테이너당 현재의 3,471달러93센트에서 3,767달러81센트로, 인상된다.
캔 음료는 5,274달러55센트에서 5,570달러42센트, 상추는 7,526달러76센트에서 7,822달러64센트, 그리고 쌀은 4,198달러32센트에서 4,494달러19센트로 각각 인상될 전망이다.
또한 캘리포니아에서 하와이로 실어오는 차량의 경우 대당 25달러가 오른 1,097달러로 인상된다.
한편 맷슨사는 요금인상에 대한 정부 승인을 받을 필요는 없으나 미 연방 교통위원회에 통보는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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