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가 14억 달러어치의 레일 차량 및 시스템 관리운영 서비스를 제공 받기로 한 안살도 호놀룰루 JV사와의 계약을 연기했다.
이달 25일 안살도사와의 최종계약을 체결키로 한 호놀룰루 시 고속운송공사(HART)는 해당 업체의 모회사가 처한 재정위기가 당국이 추진 중인 경전철 사업에 미칠 파장을 우려해 계약을 잠정 보류키로 결정했다고 호놀룰루 시 의회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HART의 이 같은 결정과 관련 어니 마틴 호놀룰루 시 의장은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판단 된다. 안살도사와 계약을 체결하게 되더라도 납품에 문제가 없도록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다수 의원들도 지난주 교통당국에 업체 측과의 최종계약을 연기할 것을 권고하는데 동의한바 있다.
안살도 호놀룰루 JV사는 이태리에 본사를 둔 안살도 브레다와 안살도 STS가 작년 설립한 합작회사로써 차량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전자의 경우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전철시스템 관리운영이 전문인 안살도 STS사는 반대로 흑자를 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살도 브레다와 안살도 STS의 최대 소유주인 이태리 방산업체 핀메카니카 관계자들은 적자를 내고 있는 안살도 브레다를 인수할 바이어를 물색 중이라고 밝힌바 있다.
또한 일부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안살도 STS마저도 매각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어 이들과 계약을 추진 중인 호놀룰루 시 당국의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 정부관료들에 뇌물을 제공하고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로마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핀메카니카는 올해 3/4분기 들어 미화 10억 달러에 해당하는 약 7억9,000만 유로의 적자를 냈다고 지난주 발표했고 주가도 올해 초에 비해 60%나 하락한 상태로 알려진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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