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들에게 11월은 비교적 한가한 달이다. 그래서 매년 이 때쯤 공인회계사들은 전문지를 준비하고, 컴퓨터 웹사이트도 재정비하게 된다. 늘 그러하듯 일을 할 때 제일 큰 문제…
[2002-11-20]처음 미국에 왔을때 영어를 몰랐던 탓으로 나는 LA한인타운에서 살았다. 그후 팍 라브레아에서 살다가 할리웃으로 이사를 갔으며, 지금은 고교생 두아들의 학교 때문에 LA인근에서 살…
[2002-11-20]마우쩌둥은 중국을 41년간이나 통치했지만 죽을 때까지 후계자에게 정권을 물려주지 않았다. 그는 마지막까지 권력에 연연하다가 숨을 거뒀다. 후계자 문제에 있어서만은 마우쩌둥은 째째…
[2002-11-20]이민법정에서 추방재판을 전담하는 변호사로 일한지 여러 해가 되었지만 한인고객을 만날 기회는 별로 없었다. ‘추방’은 주로 히스패닉 이민자들의 문제로 여겨졌었다. 그런데 올해 들어…
[2002-11-20]9·11테러이후 테러리즘이 미국인들에게 얼마나 일상적인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는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폭스 네트웍(채널 11)에서 방영되는 TV 드라마 ‘24’를 보면 실감할…
[2002-11-20]약 2주전 LA한인타운의 한 단체건물에서 열린 그림,글 전시회를 보러갔다. 일을 마치고 갔으므로 시간이 좀 늦었는데 그날따라 비가왔다. 작품들은 로비에 전시돼있었는데 불이 꺼져 …
[2002-11-20]한 사진이 눈을 확 끈다. 이름하여 ‘중국 공산당 제16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 사진이다. 꽤 길다. 간단히 말하면 후진타오를 중심으로 하는 중국 집권 제4세대 지도부…
[2002-11-19]한국신문에 교회 부흥회 안내소식이 많은 것으로 미루어 한인들은 영혼의 부활문제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같다. 반면 뉴욕타임스에서는 요즈음 영혼을 담고있는 우리의 육체 부분의 재생…
[2002-11-19]한인사회가 갈수록 메말라 가는 느낌이다. 동족간에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아는 한 사람이 얼마 전 교통사고로 고인이 되었다. 그가 살아 생전 …
[2002-11-19]미국의 중간선거에서 여당은 패배한다는 징크스를 깨고 부시대통령의 공화당이 승리를 했다. 하지만 얼마전 이라크 대통령 후세인이 국민의 100% 지지를 받은 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
[2002-11-19]뭐가 뭔지 유권자들을 혼란에 몰아넣고 있다. 과거 모 야당 당수처럼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한다”는 용병술인지, 기세가 기울어지니까 마지막으로 지푸라기라도 붙잡…
[2002-11-19]모기지(mortgage)는 원래 ‘목숨을 건 약속’이란 뜻의 고대 프랑스어가 어원이다. 단어 안에 ‘죽음’을 의미하는 ‘mort’가 들어 있는 것은 그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어…
[2002-11-19]세상에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 사람’ ‘없어도 되는 사람’ 그리고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사람’이 있다. 물론 사람을 이런 사람, 저런 사람으로 나눈다는 것은 썩 바람직한 일…
[2002-11-17]일손을 멈추고 여유를 갖고 친척 친지 자녀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저녁시간은 즐겁고 행복하다. 잘 가꾸어진 정원에서 주례 목사에 의한 예식이 경건하나 재미있게 치러진 뒤 흥겨운 음악…
[2002-11-16]현실화하면 울화통이 터질 수 있는 가상의 얘기들이 있다. 제대말년이라 들떠 있는 한국 군부대의 K병장은 자그마한 달력에 X표시로 날짜를 지워나갔다. 그런데 갑자기 군에 비상이 선…
[2002-11-16]책장을 정리하다가 영문 책자 속에 섞여 눈에 띄지 않았던 심훈의 소설 ‘상록수’를 발견하였다. 수십년 전 한국을 떠나올 때 기념품으로 짐 보따리에 넣어 왔던 ‘상록수’를 보자 우…
[2002-11-16]오랜만에 여유로운 마음으로 추석과 동창회를 겸하여 한국에 다녀왔다. 걷는 것이 건강에 좋다해서 나는 매일 하루를 걷기로 시작한다. 이곳 미국에서는 ‘굿모닝’ 또는 ‘하이’로 인사…
[2002-11-16]연말이 다가오면서 각종 불법행위를 저질러 경찰에 체포되는 한인들의 스토리가 신문지면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일주일 전 음주운전을 하다 신호대기중인 경찰차를 들이받아 경찰관 두…
[2002-11-16]10여년전 한국을 방문했을 때, 성장기를 보낸 옛 동네를 찾아간 적이 있었다. 한강변을 끼고 있어 아침마다 걷고 뛰는 사람들이 강둑으로 모여들던 제2한강교 부근의 동네였다. 자그…
[2002-11-16]요즘 한국민은 몰론 미주 한인들까지 TV드라마 ‘야인시대’에 푹 젖어있다. 과거 ‘여명의 눈동자’때처럼 비디오가 출시되는 저녁이면 비디오 가게 앞에 줄서서 기다리는데 플러싱 지역…
[2002-11-15]뉴욕총영사와 면담에서도 구체적 시행 시기는 언급안해뉴저지 포트리 타운정부가 빅토리아 이씨 경찰 총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 재발 방치 대책을 약속…
메릴랜드 연방 상원선거에서 래리 호건 전 메릴랜드 주지사(공화)와 안젤라 앨소브룩스 프린스조지스카운티 이그제큐티브(민주)가 팽팽한 접전을 벌이…
2023년 현재 미 전국의 한인 인구수가 총 202만3,517명(혼혈 포함)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공식 센서스 당시 198만9,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