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을 좋아하시던 이 지역 올드타이머 모임에서 자리를 파할 때 부르던 노래가 있다. 좌중의 어르신이었던 장대욱 장로님이 유달리 좋아하셔서 그랬던 걸까, 을 합창했었다. 서편의 달이…
[2024-04-09]
미국 어디에 사느냐고 물어오면 대답하기가 좀 애매하다. 행정 거주지로 버지니아주, 그렇게 답하면 아직도 잘 모르는 사람이 있다. 생활권은 워싱턴 메트로폴리탄이니 그래서 편하게 워…
[2024-03-26]
최근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이기도 하고 미국인이기도 하다”라고 응답한 사람이, 이민 1 세대는 세 명 중 한 명, 1.5 세대 이후는 두 명 중 한 명이라 한다. 이…
[2024-03-26]
2월이 다 가는데 아직 찬 바람이 매서운 날이 있다. 젊어서는 돈을 벌어야 하니 동북부의 이런 추위가 견딜 만했는데 나이 들어서는 무릎이 시려서 따뜻한 남쪽으로 떠난다던 말이 떠…
[2024-02-27]
알마 토마스(1891-1978)는 20세기 미국 미술사에서 독보적인 인물이다. 조지아주 콜럼부스에서 태어났고 70여 년을 워싱턴 D.C.에서 살면서 오랜 교사 생활을 했다. 19…
[2024-02-20]
* 김용익 작가의 작품 읽기: 단편을 모은 「푸른 씨앗」과 「꽃신」 단편집은 한글로 출판되어 알라딘 등에서 구입할 수 있고, 「꽃신」과 「겨울의 사랑」은 한글로 유튜브에 낭독돼…
[2024-02-13]
매달 둘째 주와 넷째 주 화요일 교육섹션에 정재욱 씨의 글을 연재한다. 소소하지만 공감이 가는 일상과 삶의 현장에서 보고 느낀 생생한 경험들을 독자들과 나눈다. 이 글 시리즈의 …
[2024-01-30]
1930년대 미국에 불어닥친 재난의 극복 과제는 국가적으로 시급하고도 절박한 문제였다. 그 시절 뉴욕 거리에는 국 한 그릇을 배급받기 위해 양복 입은 남자들이 줄을 섰고 과일…
[2024-01-23]
한국에서는 미화 2불짜리 지폐가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해서 세뱃돈으로 인기라고 한다. 한때 은행에서 액자에 넣어 고객 마케팅 사은품으로 쓰기도 했다나. 일본에서 2천엔 지폐가 그…
[2024-01-09]
매달 둘째 주와 넷째 주 화요일 교육섹션에 정재욱 씨의 글을 연재한다. 소소하지만 공감이 가는 일상과 삶의 현장에서 보고 느낀 생생한 경험들을 독자들과 나눈다. 이 글 시리즈의 …
[2023-11-28]
2022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일약 스타로 각광 받은 시몬 리(b. 1967-)의 전시가 허쉬혼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봄 보스턴 현대 미술관에서 시작한 이 전시를 허쉬혼이 바톤…
[2023-11-28]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을 마쳤다. 머리 빠져서 나 닮은 배우 숀 코너리가 나온다는 그 영화로 보고 말 것을 굳이 영어판으로 읽느라 욕봤다. 그럼에도 명불허전, 시종 흥미…
[2023-11-14]¿ Hablan coreano? (아블란 꼬레아노)한국말 하시나요?예 저는 그런대로 합니다. Sí, yo hablo más o menos.más o menos 다소…
[2023-11-02]¿Hablan ustedes español? (아블란 우스떼데스 에스빠뇰) 당신들 스페인어하세요?Hablar 말하다 동사의 현재변화:Yo hablo 나는 말한다Tú h…
[2023-11-01]Yo no sé qué hacer (요 노 쎄 께 아쎄르) 나는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Yo 나는, 내가 I.sé 나는 안다 < saber.No sé 나는 모른다…
[2023-10-31]전 세계 미술시장의 주도권을 장악해온 아트바젤이 지난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파리 에펠탑 근처 그랑팔레 에페메르에서 제2회 ‘아트바젤 파리+’를 진행했다. 관람객은 3만 8…
[2023-10-31]시즌 2 나오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오징어 게임. 첫 시즌이 워낙 대성공에 찬사 일변도였는데 굳이 옥의 티를 찾다보니 극중에 나온 전화번호가 시비에 올랐다. 사연인 즉, “1화 ‘…
[2023-10-31]볼티모어에 소재한 존스합킨스 대학이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타임즈고등교육(THE: Times Higher Education)이 최근 발표한 전세계 대학 순위(2024 Wor…
[2023-10-17]학창시절 절간에 좀 다녔다. 교회 가서 어쩌다 그런 얘기를 하게 되면 반응이 1) 마귀 만난 듯 표정 변하거나 2) 고시공부 했느냐 인생사 궁금해 하거나 3) 절밥 맛있더라, 어…
[2023-10-17]초콜렛은 우리집의 첫번째 펫이었던 기니피그(Guinea pig)다. 기니아가 원산지도 아니고, 안데스가 원산지인데 당시는 이국적인 문물에 기니아를 붙였다고, 돼지도 아니면서 억울…
[2023-10-03]
















![[인터뷰]](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11/11/20251111174613695.jpg)






정숙희 논설위원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민경훈 논설위원
황의경 사회부 기자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영화 수필가 
▶불우이웃돕기 쌀 나눔 행사, 30여 단체에 쌀1500여포 배부뉴욕한인노인상조회(회장 임규흥)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제11회 불우이웃돕기 …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가 끝났다. 상대방에 대한 인식공격도 서슴지 않던 치열한 공방 끝에 민주당 아비가일 스팬버거(Abigail Spanberg…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을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10일 상원 문턱을 넘었다.이날로 41일째 이어진 셧다운은 임시예산안에 대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