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이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간혹 가짜 콧수염과 가발로 ‘변신’을 하지만, 그렇지 않고서 흔쾌히 위장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래서 우리의 기억에 오래 남아 있는 인물이 …
[2003-03-07]‘TV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는 빈한한 가정에서 태어나 자수성가한 대표적 여성의 하나다. 연예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케이블, 인터넷, 잡지 등에서도 뛰어난 사업 수완을 보여…
[2003-03-06]매년 여름이면 미국 교사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을 체험하게 하는 프로그램들이 있다. 미국 교사들이 한인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한인가정의 교육 풍토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2003-03-05]핵무기는 실제 전쟁에서 사용될 수 있는가. 일본 히로시마에 최초의 원자폭탄이 사용된 이후 줄곧 제기되어온 질문이다. ‘사용될 수 없다’가 한동안 정답처럼 돼 있었다. 그 피해가…
[2003-03-04]36.57미터. 세상에서 가장 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방망이의 길이다. 들고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산등성이의 풀밭에 조각된 것이지만 아무튼 방망이란 단어를 붙일 수 있는…
[2003-02-28]지구상에는 5대양 6대주에 200개가 넘는 나라가 있다. 나라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르고 법과 관습도 천차만별이다. 이같은 다양함 속에서도 어디나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보편률이 하나…
[2003-02-27]“한국의 다음 대통령은 과거 수십년간 한국의 정계를 지배해왔던 고학력의 격식 분명한 엘리트들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다” 25일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에 앞서 USA 투데이가 보…
[2003-02-26]클린턴 대통령은 백악관을 떠날 무렵 65%의 지지율을 받고 있었다. 미국민의 호감도가 가장 높았던 아이젠하워와 레이건을 웃도는 지지도였다. 아이젠하워는 퇴임시 59%, 레…
[2003-02-25]유비를 도와 촉한(蜀漢)을 세운 제갈양은 재야시절 자신을 관중과 악의에 자주 견주었다고 한다. 관중은 제환공을 도와 패업을 이룬 대정치인이다. 악의는 전국시대 적국의 70개성을 …
[2003-02-22]6세 소녀의 눈을 통해 두 남녀의 애틋한 정을 그린 주요섭의 단편소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는 신상옥 감독에 의해 영상화돼 ‘맑고 절제된 사랑’의 모델로까지 여겨졌었다. 그런데…
[2003-02-21]세계에서 처음 지하철이 깔린 곳은 영국 런던이다. 19세기 중반의 런던은 대영제국의 수도였을 뿐 아니라 세계의 중심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도시가 번성하고 사람이 모여들면 제일 먼…
[2003-02-20]남가주 밸리에 사는 S씨는 몇주전 친지들을 일식집으로 초대했다. 주류 사회에서도 인기있는 프렌차이즈 일식당이 한인 소유란 사실을 알고‘이왕이면’ 하는 생각에 예약을 했다. 그러나…
[2003-02-19]매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유력시되다가 끝내 못 받고 숨진 사람 중 대표적 인물이 그레이엄 그린이다. 영국 정보부에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한 그의 작품은 스릴러이면서도 세계에 대…
[2003-02-14]산유국이면서도 반정부 시위로 인해 주유소에서 6시간씩 기다려 개스를 넣어야 했던 베네수엘라에서는 냄비시위가 중요한 전통으로 자리잡고 있다. 냄비시위는 말 그대로 냄비를 두드리면서…
[2003-02-13]남가주 글렌데일에 사는 회사원 L씨는 몇 달전 하룻밤 호텔비로 거의 400달러를 물었다. 호화 호텔에서 기분을 낸 것이 아니었다. 네식구가 한인운영 여행사를 통해 1박2일의 여행…
[2003-02-12]세계 최악의 국가 지도자는 누구일까. 한 언론사 조사에 따르면 히틀러로 지목됐다. 유대인 학살의 원흉 히틀러가 최악의 지도자라는 데에는 이견이 있을 것 같지 않다. 그 다음…
[2003-02-11]“수많은 경쟁자 중 추첨에 뽑혀 2003년형 BMV, 멕시코 여행티켓, 플레이 스테이션2 또는 X박스 등등 5가지 공짜선물 중에 최소 1개를 가질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왔으니 …
[2003-02-07]숱한 상 중 가장 권위가 있는 노벨상 중에서도 가장 일반의 관심을 끄는 것은 평화상이다. 문학상을 제외한 나머지 상들은 그 분야 전문가들을 제외하고는 누가 누군지 잘 알지 못하는…
[2003-02-06]“어렸을 때 나는 밤하늘을 쳐다보면서 궁금해했다. 저기에는 무엇이 있을까. 우리가 거기에 가볼 수는 없을까 …” 우주 비행사 존 글렌이 지난 1998년 생애 두 번째 우주비…
[2003-02-05]대통령은 성경의 이사야 구절을 인용해 산화한 우주선 승무원들의 넋을 기렸다. 그리고 이렇게 다짐했다. “우주탐사는 계속 될 것이다.” 애도의 메시지가 넘쳐 흐른다. 러시아 대…
[2003-02-04]




























정숙희 논설위원
파리드 자카리아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이영창 / 한국일보 기자
조환동 / 편집기획국장·경제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정재민 KAIST 문술미래전략 대학원 교수
김영화 수필가 
숨가쁘게 달려온 2025년을 이제 1주일 남짓 남긴 채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는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되돌아보며 마무리하는 연말 시즌과 크리…

올 한해동안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 등에서 연방 이민당국에 체포된 사람이 1만명이 훌쩍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 전국적으로는 22만명…

연말을 맞아 도로 위에서 순간적으로 벌어진 운전 중 시비가 40대 한인 가장의 총격 피살 비극으로 이어졌다. 워싱턴주 레이시 경찰국과 서스턴 …